정의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송병순이 학문을 하는 데 필요한 항목을 여러 문헌에서 발췌하여 1907년에 간행한 유학서.
내용
권1에 독서지요(讀書之要) 42조항, 권2에 존양성찰지요(存養省察之要) 49조항, 권3에 천리지요(踐履之要) 48조항으로 엮어졌다. 이 가운데 발췌문은 송나라의 주희(朱熹)와 우리 나라의 이황(李滉)·이이(李珥)·김장생(金長生)·송시열(宋時烈)의 글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서 저자는 성인을 배우려면 먼저 주자를 배워야 하고, 주자를 배우려면 위의 네 사람을 배워야 한다고 발췌의 저의를 밝혔다. 그리고 학문이 반드시 독서와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독서가 없이는 학문의 방법을 알 수 없으며, 따라서 독서는 경(敬)으로 하여야 한다고 편차의 취지도 아울러 밝혔다.
이 책은 조선조 정통유학자들의 학문하는 태도와 그 방향을 파악하는 데 매우 유익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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