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미술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술의 국제적인 교류와 미술가 상호의 협조를 목적으로 한다.
1961년 결성되었으며 1978년 사단법인체로 조직이 강화되었다. 협회운영은 총회·이사회·분과위원회·국제위원회·기획위원회 등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분과위원회는 동양화·서양화 1분과(비구상)·서양화 2분과(구상)·조각·공예·서예·판화·평론·디자인·행정·수채화·미디어아트의 1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현재 총회원수는 26,189명(서울본부 9,710명, 도·시지부 16,479명)이며, 중임이 가능한 이사장·부이사장의 선거는 1977년 이후 3년 단위로 총회에서 실시되고 있다. 1961년 이후의 역대 회장·이사장은 박득순(朴得錞)·김환기(金煥基)·김병기(金秉騏)·도상봉(都相鳳)·김인승(金仁承)·이마동(李馬銅)·김세중(金世中)·서세옥(徐世鈺)·박서보(朴栖甫)·김영중(金泳仲)·이종무(李種武)·정관모(鄭官謨)·하종현(河鐘賢)·김서봉(金瑞鳳)·박광진(朴珖眞)·이두식(李斗植)·박석원(朴石元)․곽석손(郭錫孫)․하철경(河喆鏡)․노재순(盧載淳)으로 이어졌다.
협회의 사업으로는 1982년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새로이 시작된 신인작품 경연심사제도인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운영권을 인수받아 1986년부터 주최하고 있으며, 그간의 종합적인 운영에서 독립시킨 대한민국공예대전(1986∼), 대한민국서예대전(1989∼), 대한민국문인화대전(2000∼)과 중요 국제미술전람회 참가 등도 관장하고 있다.
국제관계에서는 1962년에 국제조형예술협의회(IAA)에 가입한 뒤 그 연차총회에 대표를 참가시켰고, 각국 미술협회 조직과 상호유대를 도모하고 있다. 1990년 총회에서는 한국미술협회가 IAA집행위원 및 아시아지역 담당 부회장으로 선출되었고,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IAA아시아·태평양지역협의회 창립총회를 주관하였다.
2011년 12월에는 협회 창설 50주년을 기념하여 『미협 50년사』가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