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한국표준규격협회로 설립되었으며, 1993년 한국표준협회로 명칭을 최종 변경하였다. 「산업표준화법」 제32조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의 조사∙연구∙개발 및 보급 촉진으로 과학기술 진흥과 생산 능률의 향상을 도모하여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1962년 3월 사단법인 한국표준규격협회로 처음 설립됐고 1966년 한국규격협회로 개칭했다. 1978년 한국공업표준협회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가 1993년 6월 현재의 한국표준협회로 다시 명칭을 변경했다.
1998년 KS인증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 ISO9001, ISO14001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01년 북경사무소를 개소, 2009년 가산디지털센터를 개소하였다. 2011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검증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14년에는 고용노동부 법정 직무 교육 위탁 기관으로 등록되었다. 2020년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부와 가산디지털센터, 안성 인재개발원, 전국 11개 지역본부와 3개 사무소, 중국 국외사무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표준사업으로 국내외 표준보급 및 표준연구개발활동을 하고 있으며 품질경영사업으로 품질혁신 기반구축, 국가품질경영대회 운영 및 서비스품질 평가 및 경쟁력 평가 사업을 하고 있다. 인증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인증기관으로 한국산업표준(KS) 인증 및 국제인증(ISO, JIS 등)은 물론 온실가스 검·인증 및 KSA 자체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외 표준 발간과 보급, 각종 연수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QM, TPM, 식스시그마, HRD 등의 교육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그밖에 ISO·IEC·BSI·ASTM 등 해외의 권위 있는 표준 품질 관련 글로벌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기후변화 대응, 환경 문제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협회의 과제이다. 협회는 기후변화나 지속 가능,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표준 교재 등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회원 가입자격은 KS표시 인증업체 및 준비업체, ISO 인증업체 및 준비업체, 제조업·금융업·유통업·서비스업 등 산업관련 법인체, 정부·공기업·투자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69길5 DT센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