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산리 고분군

  • 역사
  • 유적
  • 삼국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구덩식돌덧널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심봉근 (부산대학교, 고고학)
  • 최종수정 2024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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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구덩식돌덧널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내용

경상북도 고령에서 경상남도 거창으로 가는 도중의 묘산면 소재지 주변의 가산리와 도옥리에 소형고분들이 분포하고 있다. 이 고분군은 다른 가야고분처럼 야산의 서쪽 기슭에 수십 기가 분포하고 있으나 모두 봉토가 유실되어 유구식별이 어렵다.

아직 정식조사를 거친 것은 아니지만, 도굴흔적에 의하면 유구형태는 냇돌을 이용, 장방형으로 축조한 소형 수혈식석곽이 대부분인 듯하다. 맞은편에 인접한 도옥리고분군도 마찬가지 형태인데 최근 도굴흔적에서 같은 구조를 볼 수 있다.

1967년 9월 5일 이곳에서 출토되어 매장문화재(현, 매장유산)로 신고된 유개고배(有蓋高杯) · 토배(土杯) · 평저단경호(平底短頸壺) · 쇠도끼 · 쇠창편 등의 유물은 모두 가야지역 고분에서 자주 출토되는 것이다.

특히, 합천댐수몰지구내에서 최근 발굴조사된 인접한 합천봉계리고분군, 합천반계제고분군, 합천창리고분군, 고령지산동고분군 등의 유적에서도 서로 관계있는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으므로 이 고분군은 이 지역이 대가야영향권에 속할 때 축조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시기적으로는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해당된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 -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문화재관리국,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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