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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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문헌
1919년 김우권의 「본영산」 · 「중영산」 · 「세영산」 등을 수록한 악보. 거문고악보 · 양금악보.
이칭
이칭
해산일롱(海山一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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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19년 김우권의 「본영산」 · 「중영산」 · 「세영산」 등을 수록한 악보. 거문고악보 · 양금악보.
내용

표지제명은 ‘해산일롱(海山一弄)’이며, 내표지에 ‘해산유음’이라 기록되었다. ‘해산’은 김우권의 아호인 ‘해은(海隱)과 임충호의 아호인 ’오산(梧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기보방법은 정간 또는 대강으로 보이는 칸 속에 거문고와 양금의 가락을 종서로 적었는데, 거문고는 좌측, 양금은 우측에 나누어 병기하였고, 매 행에 장단 표기가 있는데 ‘○, ◎’표를 흑색, 홍색, 녹색 등으로 구분하여 적었다.

거문고는 한글과 한자가 혼용된 육보이며 매 음에 괘(棵)를 표시하였고, 양금은 한자식 육보를 원칙으로 적었다. 시가(時價)의 표기는 칸으로 나타내었는데, 1행이 반드시 현행 한 장단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장별 구분은 조금 다르나, 대체로 「상영산(上靈山)」은 2행이 현행 한 장단에 해당하며, 「중영산(中靈山)」은 1행 한 장단, 「세영산(細靈山)」부터 「가락다리(嘉樂多理)」는 1행 두 장단, 「상현환입(上絃還入)」부터 「군악(軍樂)」은 1행 세 장단, 「세환입(細還入)」은 1행 네 장단이다.

수록악곡은 「본영산(本靈山)」·「중영산(中靈山)」·「세영산(細靈山)」·「가락다리(嘉樂多理)」·「상현환입(上絃還入)」·「하성환입(下聲還入)」·「영불(永拂)」·「탈영(脫永)」·「군악(軍樂)」·「세환입(細還入)」이다.

참고문헌

「해산유음(海山遺音)」(『한국음악학자료총서』19, 국립국악원, 1985)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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