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구성 및 형식
내용
제2단은 “赤壁江(적벽강) 발근달에/仙遊(선유)를 성판하니/선연한 一葉舟(일엽주)로/中波(중파)에 배띄우니/淸風(청풍)은 徐來(서래)하고/水波(수파)는 不息(불식)이라/……”라고 하여 달밤 뱃놀이의 흥취(興趣)를 읊은 것으로, 자신이 광한루의 선녀 같고, 배반(杯盤)이 낭자(狼藉)하여 요지연(瑤池宴)의 잔치 같다고 하면서 천고의 승유(勝遊)라고 하였다.
제3단에서는 “堂上(당상)에 白髮雙親(백발쌍친)/차마한들 떠날손가/膝下(슬하)에 메압기를/千年萬年(천년만년) 역엿더니/女子(여자)우리 무삼법이/一刻(일각)에 하즉하뇨”라고 출가하여 시댁으로 떠날 때, 부모형제와 벗들을 이별하는 슬픔과 멀어져 가는 고향산천을 노래하였다.
제4단은 “가든날 전역부텀/賤役(천역)으로 薄待(박대)하여/平生(평생)에 못할일을/낫낫치 씨겨내니/……嚴冬雪寒(엄동설한) 추운때에/玉手(옥수)가 절로튼다”라고 시댁에 당도하여 그날부터 범 같은 시부모와 간교한 시누이 밑에서 온갖 천한 일에 시달리며 살면서, 밤마다 고향산천을 생각하고 다음 세상에는 남자로 태어났으면 하는 내용이다.
제5단은 한탄이 쓸데없음을 생각하고, 규방의 행실과 소임을 다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노래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주해가사문학전집』(김성배 외 편, 정연사,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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