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지 ()

혼인지
혼인지
자연지리
지명
국가유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못.
이칭
이칭
흰죽
지명/자연지명
면적
1,280㎡
길이
83m
둘레
215m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혼인지(婚姻址)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역사사건/역사사건
지정기관
제주특별자치도
종목
제주특별자치도 시도기념물(1971년 08월 26일 지정)
소재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온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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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혼인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못이다. 수심 0.7m, 둘레 215m, 면적 1,280㎡로, 수위가 낮아지면 중앙부를 기준으로 두 개의 수역으로 나뉜다. 파호이호이 용암류 지대의 미기복 요지에 발달한 호소성 습지로 주로 강수에 의해 함양된다. 탐라의 시조 고·양·부 세 신인이 벽랑국 세 공주와 혼례를 올렸다는 탐라 시조 설화가 깃들어 있는 장소로, 1971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못.
명칭 유래

혼인지(婚姻池)는 제주 건국신화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삼성혈에서 태어난 탐라의 시조 고 · 양 · 부 세 신인(神人)이 동쪽 바닷가로 떠밀려온 나무상자에서 나온 벽랑국(碧浪國) 세 공주를 아내로 맞아 혼례를 올렸다고 한다. 이 혼례의 장소가 바로 혼인지이며, 이는 수렵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의 전환과 씨족공동체의 형성을 상징하는 장소로 인식된다. 전통적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이 못을 ‘흰죽’이라고 불러왔는데, 이는 못의 물이 맑고 얕아 밝은 빛을 띠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혼인지는 해발 약 30m의 빌레 지대[제주어로 평탄한 용암지대]에 위치한 소규모 호소성 습지이다. 수심은 0.7m, 둘레는 215m, 면적은 1,280㎡로, 수위가 낮아지면 중앙부를 기준으로 두 개의 수역으로 나뉜다. 이 못은 파호이호이 용암류로 이루어진 미세한 기복의 지형 내에, 불투수성 용암 지표면이 결합되어 형성된 자연 습지이다. 강수에 의해 주로 함양되며, 별도의 지표유출이 없는 폐쇄성 습지의 특성을 가진다.

못의 동쪽에는 세 개의 가지굴을 지닌 신방굴(新房窟)이라 불리는 용암동굴이 존재하는데, 이는 세 신인이 혼례를 치렀다는 설화를 뒷받침하는 지형학적 요소로 여겨진다.

변천 및 현황

혼인지는 탐라 시조 설화의 역사적 장소로서 1971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제주 온평리 지역 마을회를 중심으로 전통 혼례 재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혼인지 축제가 열려 지역 고유의 신화와 문화를 기념하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제주의 습지』(제주도·제주환경운동연합, 2001)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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