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홍원군(洪原郡)에서 편찬하였다. 책임자는 홍원군수 김광련(金光鍊)이다.
1책의 필사본이다. 장정은 주1이다. 표지는 주2, 본문은 주3를 사용하였다. 판식(版式)은 주4, 주5이고, 본문은 반엽(半葉), 10행(行), 주6이다. 표제는 ‘홍원읍지 지도부(洪原邑誌 地圖附)’, 권수제는 ‘광무삼년오월 일함경남도홍원군지도여읍지(光武三年五月 日咸鏡南道洪原郡地圖與邑誌)’이다. 조선총독부도서지인(朝鮮總督府圖書之印), 서울대학교 도서, 김광련인(金光鍊印) 등의 인장이 찍혀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책의 첫머리에 홍원군 채색 지도가 있다. 수록 항목은 건치연혁(建置沿革), 방리(坊里), 형승(形勝), 산천, 풍속(風俗), 단유(壇壝), 학교, 고적(古蹟), 결총(結總), 토산(土産), 해산(海産) 등으로 구성하였다. 내용이 비교적 간략하고 항목이 적다. 고적 항목에 태조 이성계(李成桂)와 납합출(納哈出)의 전투에 대해 적으면서 태조의 공적을 강조하였다. 책의 끝부분에 읍지 책임자인 홍원군수 김광련을 적어 놓았다.
내용이 소략하긴 하지만 19세기 후반의 제도 변화를 잘 반영한 읍지이다. 당시 홍원군의 지역적 특성과 사회경제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1896년(고종 33)의 주7와 1872년(고종 9), 1894년(고종 31)의 『관북읍지(關北邑誌)』 내 「홍원읍지(洪原邑誌)」, 1894년의 주8 등과의 비교를 통해 19세기 후반 홍원군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