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중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集安市) 하양어두(下羊魚頭) 뒷산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둥근무늬 관련 벽화무덤. 횡혈식석실분.
내용
벽화의 내용은 장식무늬와 사신도이며 두껍게 회칠한 연도와 현실의 벽면에 그려졌다. 연도 후반부의 동·서벽에는 벽사(辟邪)를 상징하는 한 쌍의 괴수(怪獸)를 그려놓았다. 그러나 벽면의 박락으로 인해 명확히 알아볼 수는 없다.
현실의 벽화는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지상의 목조건물(木造建物)로 보이게 하기 위해 네 벽과 천장 사이에 창방을 그리고, 네 벽 모서리에는 창방을 지탱하는 기둥을 그려놓았다. 그리고 갈색 바탕의 기둥·창방에는 윤곽을 먹선으로 잡은 거의 초롱무늬로 변화된 괴운무늬[怪雲文]가 돋쳐 있었다.
네 벽에는 20여 개 이상의 둥근 무늬[環文]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그려져 있다. 둥근 무늬는 같은 모양에 같은 크기의 동심원 무늬로서 밖에서부터 안쪽으로 흑색·홍갈색·연남색·황색·남색·자갈색으로 칠하였다. 이 벽화고분을 환문총으로 부르게 된 것은 이 무늬 때문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韓國)의 벽화고분(壁畵古墳)』(김기웅, 동화출판공사, 1982)
- 『通溝』下(池內宏·梅原末治, 日滿文化協會,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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