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시대 불상.
개설
내용
약사불과 아미타불 또한 형태와 묘사에 있어 본존불과 동일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약사불과 아미타불은 수인(手印)이 대칭되게 표현되었고, 약사불의 오른손 바닥에 약합이 놓여 있는 것 외에는 동일하여 1635년(인조 13)에 조성된 영광 불갑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2003년 지정)과 같은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석가모니불이 앉아 있는 대좌형 수미단은 고려시대 심원사(心源寺) 대웅전의 수미단과 그 장엄수법이 동일한 것으로, 금강저(金剛杵), 삽화병(揷花甁), 모란(牡丹), 운파(雲波) 등 안상(眼象) 조각에서 고려시대 수미단의 특징을 살필 수 있다. 이 수미단의 기초는 일반형 탁자와 달리 대웅전 마루 저면 약 30㎝ 지점의 초기 평면과 동일하며, 그곳에서부터 육각의 저대석이 탁자를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성시기는 대웅전 건립연대인 1308년(충렬왕 34)과 같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 안에서 나온 복장유물은 전적류, 후령통(喉鈴筒) 및 오색실, 복식 등이 있다. 전적류는 발원문을 비롯하여 『묘법연화경』, 『대방광언각수다라요의경』, 『불설관세음경』 등의 경전과 진언문, 다라니로서 17세기 초반에 간행된 목판본이 주를 이룬다. 후령통 안에는 각각 오방(五方)을 상징하는 5색의 사각형 직물 안에 원형, 금강저, 삼족(三足)과 육족(六足)의 번(幡)을 의미하는 형태의 직물이 들어 있었다. 오색실은 동 · 서 · 남 · 북 · 중앙을 상징하는 청색 · 백색 · 홍색 · 자주색 · 황색의 실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정병모, 다ᄒᆞᆯ미디어, 2001)
- 『한국조각사』(문명대, 열화당, 1980)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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