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10월 10일에 배영중학원으로 개교하였고, 1952년 7월 8일에 시온중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1969년 12월 15일에 교동 527번지로 교사를 이전하였으며 1970년 2월 19일에 한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89년 3월 11일에 학교법인 석문학원으로 변경 설립하였고 1989년 6월 12일에 김천석천중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건학이념은 사랑, 정의, 섬김이다. 건학이념에 따라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고 세계 속에 웅비할 깨끗하고 강인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교훈은 ‘사랑, 성실, 창조’이다. 교목은 향나무이고, 교화는 장미이다.
학생상으로는 남을 배려하는 학생,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 뜻을 세워 도전하는 학생을 추구하고 있다. 학교 소재지인 황금동에는 효부와 효자의 비석이 많다는 데서 연유한 비짓골, 김천시 남산동에서 황금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넓은 터에서 신라의 최치원이 학자들과 밤늦도록 강론하고 학문을 탐구하였다는 학사대가 있다. 학문을 갈고 닦아 명현인재를 기른다는 정신적 근원을 만날 수 있다. 영어회화, 유도, 발명, 농구, 리코더 등의 계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 3월 3일 현재 12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재학생은 406명이고 교직원은 총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2월 11일 제59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11,29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