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7월 10일 대화공립초급중학교로 설립 인가되어 같은 해 10월 12일 개교하였다. 개교 시 학급 수는 2학급이었으며 입학생은 108명이었다. 이후 1950년 6월 1일 대화농업중학교로 개정 인가되었다. 1950년 7월 1일 6·25전쟁으로 인하여 휴교하였다가 유엔군과 국군이 평창군을 수복하자 11월 1일에 개교하였다. 그러나 이듬해인 1951년 1월 7일 공산군의 재남침으로 인해 휴교에 들어갔다가 같은 해 7월 1일 재수복을 계기로 개교하였다. 이윽고 1951년 9월 7일 제1회 졸업식이 거행되었으며 1952년 7월 2일에는 대화중학교 진도분교가 2학급 120명 규모로 설립 인가되었다. 1952년 9월 10일 진도분교 개교식이 개최되었으나 1954년 6월 1일 진도분교장은 폐지되었다.
이후 1979년 3월 5일에 각 학년에 7학급이 인가될 정도로 중흥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평창군의 낙후와 급격한 인구감소로 말미암아 1994년 3월 2일에 각 학년에 4학급만 인가되었다. 2009년 2월 13일 제60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지금까지 총 9,49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대화중학교는 평창 지역의 산촌형 중학교로서 “미래 창조, 으뜸 대화중학교 교육”을 모토로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교훈은 “슬기롭고 부지런하며 서로 돕고 바르게 행동하자”이다. 교목은 소나무이며, 교화는 목련이다. 2010년 현재 남학생 107명, 여학생 85명 등 모두 19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직원은 20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