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상

  •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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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차림에서 주식을 미음으로 하고 곁들임 찬(饌)을 함께 차린 상차림.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0년
  • 정혜정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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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반상차림에서 주식을 미음으로 하고 곁들임 찬(饌)을 함께 차린 상차림.

구조 및 형태

미음과 함께 간을 맞출 수 있도록 소금, 간장, 꿀을 올리고 각색정과(모과·유자·생강·동아·연근·도라지·배·귤 등), 물김치류도 차려진다. 미음과 함께 원기를 보충하기 위해 쇠고기·닭·붕어 등을 천엽, 양(䑋)과 같이 푹 고은 고음(곰국)을 함께 차려내기도 한다.

사용 방법 및 특징

미음상은 병이 났을 때 몸보신을 위한 용도로 이용 되었는데 왕실에서 환후 시 치료를 돕거나 병 회복기의 기력회복을 위한 식치(食治)음식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또, 국상(國喪)을 당해 수라를 들지 못할 경우, 여행을 위해 궁을 떠나게 되었을 때 미음상이 진상되었던 기록들도 찾아볼 수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미음은 모유(母乳)가 부족할 경우 이유식으로도 사용되며, 연로한 노인을 위해 대접되기도 한다. 부모의 상(喪)을 당하여 슬픔에 잠겨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주(喪主)에게 친지가 끓여다 주는 예(例)도 있다.

참고문헌

  • - 『우리고유의 상차림』(신승미 외, 교문사, 2005)

  • - 「한국상차림 구성과 식사예법」(한복진, 『인제식품과학포럼논문집』5권, 1997)

  • - 『한국민속대관』(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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