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있는 청동기시대 이후 집터와 돌널무덤·독무덤 관련 생활유적.
개설
내용
청동기시대 유적은 주거지의 바닥 중앙에 타원형의 구덩이가 있는 원형의 송국리형 주거지와 플라스크형의 저장구덩이가 밀집되어 있고, 능선을 달리하여 돌널무덤과 독널무덤이 있다. 주변의 공주 안영리유적, 산의리유적처럼 생활유적과 분묘유적이 별도로 구분된 모습이 확인된다.
원삼국시대 구덩주거지는 평면 말각방형 내지는 장방형으로, 규모는 길이 366∼490㎝ 내외이다. 내부시설은 화덕자리[爐址], 벽도랑[壁溝]시설, 기둥구멍[柱孔]이 확인된다. 화덕자리는 주거지의 벽면에 조성되었는데, 긴계란모양토기[長卵形土器]나 깊은 바리모양 토기[深鉢形土器] 혹은 기다란 할석을 세워 박아 지각으로 이용하였다. 화덕자리 주변에는 취사용 긴계란모양토기가 다수 발견되었다. 별도의 출입시설은 확인되지 않는다.
주거지로 추정한 흙방유구는 지하에 움[土壙]을 파서 조성한 것이다. 1개 혹은 여러 개의 구덩이가 연결된 구조가 있고 부분적으로 출입부, 바깥방[外室], 딸린방[副室] 등으로 구분된다. 이점을 근거로 『삼국지(三國志)』 위지 동이전(魏志 東夷傳) 한조(韓條)를 비롯한 『후한서(後漢書)』 등의 중국사서 기록을 검토하여 주거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구덩유구는 저장구덩이로 판단되는데, 평면형태는 장방형 · 방형 · 원형 · 사다리꼴로 다양한 형태이다. 생활공간인 흙방보다는 규모가 작으며, 바닥을 편평하게 정지한 단순한 구조이다. 출토유물은 구덩주거지와 흙방, 저장구덩이 출토품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토기는 바리모양토기[鉢形土器] · 주발[椀] · 항아리[壺] · 독[甕] · 긴계란모양토기[長卵形土器] · 시루 · 겹아가리항아리(二重口緣壺: 겹아가리토기) · 두귀달린항아리[兩耳附壺] 등이 있으며, 37호 흙방에서는 덩이쇠[鐵鋌] 1점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공주 장선리 토실유적』(충남발전연구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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