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차 문화를 계승·보급하고 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茶) 종합 전시관을 2001년 9월 개관하였다. 부지 2,045평, 건물 465평의 규모이다.
박물관은 차의 역사와 다구(茶具)의 역사를 보여주는 ‘차문화실’, 일본, 중국, 유럽의 찻잔이 전시된 ‘세계의 찻잔’, ‘덖음차 공간’,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티 클래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에는 16만 평 규모의 녹차 재배단지가 있다. ‘차문화실’에서는 차의 역사와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세계의 찻잔’에서는 동서양의 유구한 차의 역사와 차와 함께 발전해온 일본, 중국, 유럽 등의 아름다운 찻잔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덖음차 공간’에서는 산지에서 채엽한 차를 직접 덖는 과정을 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