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 유물을 조사 · 연구 · 수집 · 전시하고, 전주학 연구와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주시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립하고, 전주의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 · 발전시키며,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발굴 ·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주시에서 건립하여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2년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하는 전주의 근현대사 박물관으로 출범하였으며, 2005년 전주의 역사를 전시하는 지역사박물관으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전주역사실 1, 전주역사실 2, 동학농민혁명실, 기증기탁실, 기획전시실, 강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역사실1에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주역사실2에는 조선시대의 전주역사를 주제별로 전시하고 있다. 기증기탁실은 민화를 중심으로 매년 유물을 교체전시하고 있다.
연구 · 교육으로는 매년 전주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주학 총서와 『전주학연구』(정기학술지)를 간행하고 있으며, 전주학 시민강좌, 전주재발견 현장답사,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