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과 창선면 사이에 위치한 지족해협에 있는 명승.
내용
죽방렴은 참나무 말목과 말목 사이에 대나무를 주재료로 이용해 발처럼 엮어 만든 그물을 세워 고기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대나무 어살이라고도 한다. 죽방렴은 어살의 한 종류인데, ‘전통어로방식-어살(漁箭)’이 2019년 4월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죽방렴은 수심이 얕은 바다에 밀물이 들어오는 방향에서 볼 때 V자 형태의 참나무로 기둥을 박고 좁아드는 끝 부분에 대나무 발과 그물을 쳐 놓은 고정식 전통어로 시설이다. 밀물을 따라 물고기들이 V자 통발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물이 빠지면 통발 입구가 막혀 고기들이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현황
지족해협에 설치되어 있는 죽방렴은 V자 형태로 설치된 시설물 20여 개소가 바다 위에 무리를 이룬다. 이곳에서 잡힌 생선은 신선도가 뛰어나 최고의 품질로 손꼽히고 있으며, 특히 죽방렴에서 생산되는 죽방멸치는 깨끗하고 신선해 남해의 특산품이 되고 있다.
참고문헌
- 『한·중·일 명승보존과 활용방안』(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 『경남 남해군 지족해협의 죽방렴에 관한 연구』(조용순, 경상대학교대학원석사학위논문, 2005)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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