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정보통신기술, 나노기술, 생명과학기술 등의 최첨단산업 분야를 연구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이다.
지역산업의 기술적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연관된 정보통신기술, 나노기술, 생명과학기술 등 첨단산업분야를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를 보급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한다.
2003년 12월 제정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법에 의거하여 2004년 9월 대구경북 지역의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이 설립되었고, 입지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으로 결정되었다. 2006년 대구테크노파크 성서벤처공장에 디스플레이, 나노신소재, BT 등의 실험동이 입주했고, 2008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의 개정으로 기존의 연구기능에 교육기능을 추가하여 학위과정 설치를 결정했다. 2010년 11월 신청사 입주를 완료했고, 2011년 3월 처음으로 석·박사 학위과정 학생들을 입학시켰으며 현재 학부과정을 준비중이다.
연구원의 주된 기능은, 첨단산업분야에서 지역산업이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그 성과의 보급,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와의 수탁 위탁 연구 및 공동연구, 지역산업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수요조사 및 연구평가, 지역의 첨단기술분야 전문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지원, 위의 수행사업과 부대되는 사업 및 DGIST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등으로 규정되었다. 연구부서는 나노바이오연구부, 로봇시스템연구부, IT융합연구부, 에너지연구부, DGIST경북에너지기술사업단, 실용로봇연구소, 차세대융복합연구센터로 이루어졌으며, 대학원은 뇌과학전공, 로봇공학전공,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으로 구성된다.
2010년말 현재 전임교원 14명, 책임연구원 8명, 선임연구원 53명 등 총 94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2011년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했으며, 2014년 학부 과정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학부는 5개 전문학부(뇌과학, 로봇공학, 에너지시스템공학, 정보통신융합공학)와 혁신경영학부, 교양학부로 구성된다. 2015년 기준 예상정원은 학부 800명, 석사 200명, 박사 200명 등 총 1200명이다.
우리나라 동남권은 전체 사업체 수 58.5%를 차지하지만 연구개발조직은 전체의 15%에 불과한 상황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동남권 R&D허브이자 지역혁신체제로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