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3월에 창간되었다. 처음에는 조국사에서 격월간으로 발행하다가 1965년부터 1966년 5월까지는 남조선문제출판사에서 월간으로 발행하였으며, 1966년 6월부터 1968년 7월까지는 조국사에서, 1968년 8월부터 1988년까지는 조국통일사에서 발행하였다.
이 잡지의 출판 목적은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해설, 홍보하고, 미국과 남한의 정책을 사회주의 관점에서 평가하며, 통일을 위해 남한주민들의 투쟁을 불러일으키는 데 있다. 총 64페이지로 구성된 이 잡지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글을 비롯하여 수기, 단편소설, 학습자료, 사진, 일반상식 등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다.
잡지 내용은 남한의 빈곤문제와 노동문제가 주를 이루고, 그 외에도 보건, 공해, 여성, 종교, 생활양식, 매춘, 이민, 인력수출, 입양, 인권, 부패, 사고, 범죄 등의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1970년대부터는 매권마다 약 2편의 글이 남한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그중에서 남한의 빈곤문제와 노동문제에 대한 글의 비중이 1970년대에는 50.9%, 1980년대에는 67.7%에 달한다. 이 잡지의 독자대상은 남한연구자, 전문가, 노동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