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7월에 창간되어『력사제문제』라는 제호로 조선력사편찬위원회에서 국판 월간지로 발행되다가 1955년부터 『력사과학』으로 과학원에서 발행되었다. 1957년 8월부터 과학원출판사, 1964년 2호부터는 사회과학원출판사에서 발행되었다. 1968년부터 계간잡지로 바뀌었다. 1973년 4월부터 사회과학종합이론잡지인 『사회과학』이 나오면서 거기에 통합되었다가 1976년부터 다시 『력사과학』으로 속간되면서 사회과학출판사에서 나왔다. 1977년 4호부터 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88년 1호부터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2003년 1호부터 과학백과사전출판사로 출판사의 통합, 명칭 변경 등에 따라 발행처가 바뀌었다. 2005년 10월에는 당 창건 60돌을 기념하여 조선사회과학자협회 현대사분과에서 집필한 『력사과학(부록)』을, 2006년 12월에는 200호 특집을 발행하기도 하였다.
48면으로 시작하여 1990년부터 64면으로, 2011년 4호가 72면으로 증면되었다. 표지는 1면에 상단 ‘구호’ 아래 제목과 하단에 호수ㆍ연도, 2면에 역사과학과 관련한 김일성ㆍ김정일의 언급, 3면에 역사상식이나 유물유적 소개, 발행정보로 구성된다. 표지2면 김 부자의 관련 언급은 애초 김일성의 것이 실리다가 1987년 4호부터 김정일의 것도 등장하였다. 본문1면 목차 위의 구호 또한 1990년부터 김일성과 김정일이 함께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구호는 싣지 않고 있다.
잡지는 국내외 역사학자들과 대학 역사교원들, 역사학부문의 대학생들을 주된 독자로 삼는다.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하여 역사이론을 다루며, 그 내용은 김일성 부자의 지도, 북한 인민의 사회건설, 남한 대중의 통일과 반미투쟁, 조선 역사 세계 역사 연구의 성과 등이다. 1988년 1호부터 첫 번째 기사제목에 김정일이 언급되기 시작하며 1990년 이후 김 부자의 이름과 ‘현명한 령도 밑에’라는 구절이 들어간 제목이 전체 글 중 1/3 이상으로 늘어났다. 1993년부터는 김정숙 관련 글도 매년 한두 편 실리다가 1997년 4호부터 매회 정기적으로 실린다.
한편 과학백과사전출판사는 사회과학, 자연과학, 의학과학 분야의 과학 이론 및 기술 도서들과 잡지들, 백과사전과 과학부문별 사전들을 편집 발행하는 종합적인 출판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