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42년, 이태준이 『국민문학(國民文學)』에 발표한 단편소설.
구성 및 형식
내용
지천명을 바라보는 중년의 작가 매헌은 피로를 풀고자 경주에 온다. 그곳 고완품점에서 물건을 파는 처녀 ‘타옥’을 만난다. 경주의 유적지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그녀는 일본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지적 수준이 탁월했다. 그녀가 읽고 있던 책이 우연히도 자신이 쓴 것임을 안 매헌은 대화 중에 자신이 책의 저자임을 밝히게 되고, 둘은 서로 가까워진다. 나무에 올라 오릉을 감상하기도 하며 천진하게 젊음을 드러내는 타옥에게 매헌은 마음이 끌린다. 서울로 돌아온 매헌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타옥을 그리워한다. 봄이 되자 매헌은 다시 경주를 찾아갔고, 경주에서 타옥과 여행하면서 그녀가 이조 백자 같은 여자라고 생각한다. 어느 책사와 전작 한 편을 계약하고 탈고를 위해 해운대 온천에 온 매헌은 타옥에게 기별을 한다. 매헌을 찾아온 그녀는 청춘의 절정에 이른 아름다움을 보이지만 매헌은 자신이 늙음을 느낀다. 두 사람은 함께 해변을 산책하고, 해변 산책 후 매헌이 잠든다. 그 사이에 타옥은 최근에 이루어진 자신의 약혼을 매헌에게 알리면서, 도쿄〔東京〕에서 오는 약혼자를 마중하러 간다며, 이를 축복해 달라는 글을 매헌에게 남긴 채 떠난다. 매헌은 쓸쓸함을 느끼며 석양을 바라본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이태준, 「석양」(인문사(『국민문학』 2-2), 1942)
단행본
- 김윤식, 『한국근대문학사상비판』(일지사, 1987)
- 민충환, 『이태준연구』(깊은샘, 1988)
- 유인순, 「신화적 우주공간으로의 여로」(『석양』, 강원대출판부, 2004)
논문
- 김도희, 「초로(初老)에 발견한 아름다움의 불멸성(不滅性): 이태준 단편 『석양』을 중심으로」, (『한어문교육』 34, 한국언어문학교육학회, 2015)
- 허병식, 「식민지의 장소, 경주의 표상」(『비교문학』 43, 한국비교문학회, 2007)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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