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3월에 명예 음악감독 임헌정, 수석지휘자 정치용을 영입하여 창단하고 같은 해 7월 임헌정이 지휘봉을 잡고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를 프로그램으로 창단음악회를 했다. 82회의 정기연주회와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에 꾸준히 초청되었고, 모차르트 페스티벌,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2011년 일본 가나자와(金澤)시에서 개최된 「La Folle Journee Festival」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2011년에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전임 지휘자였던 박영민이 초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11년 4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1번을 시작으로 2012년 10월까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전곡 연주를 하였고 교향곡 명곡시리즈, 그랜드 심포니 등의 기획연주로 부르크너 「제7번 교향곡」,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 등의 연주로 정상급 음악 수준을 보여주었다. 또한, 클래식 배움터와 스쿨클래식 등의 시리즈 연주회를 기획하여 청소년과 음악애호가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1997년 명예 음악감독과 수석지휘자를 영입하여 창단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여 창단 15년째를 맞은 2011년 초대 상임지휘자를 영입하고 지역 시민들과 호흡하며 수준 높은 음악 세계의 구축을 목표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