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음악제는 우리나라 근대음악가이며 서양음악의 선구자인 난파 홍영후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1969년 8월 30일 난파 추모일에 시작되었다. 난파기념사업회와 경기도 음악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음악 경연과 난파음악상 수여, 음악회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초·중·고등부·대학 일반부로 시행되며 대학 일반부문 대상입상자는 오케스트라 협연기회를 가진다. 난파음악상은 난파기념사업회에서 해마다 한국의 음악을 빛나게 한 음악인에게 주어지며 세계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음악가를 미리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둔다.
1969년 정경화를 시작으로 이대욱, 김영욱, 백건우, 정명훈, 강동석, 김영미, 금난새, 김남윤, 김대진, 조수미, 신영옥 등이 수상하였고 최근에는 소프라노 유현아, 피아니스트 김선욱, 테너 김우경이 그 영광을 안았다.
난파의 업적이 저평가되어 논란을 빚었던 2003년을 끝으로 「기전음악제」로 이름을 바꾸어 명맥을 이어오다 8년 만인 2011년 본래 이름을 되찾았다.
45회를 맞은 2013년에는 7월 22일부터 경연이 시작되고 9월 26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수상자음악회 및 초청음악회가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근대음악가이며 서양음악의 선구자인 난파 홍영후의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음악 인재를 발굴하는 음악제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