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음악콩쿠르 (concours)

현대음악
제도
동아일보사가 1961년 신설하여 2013년 53회째에 이르고 있는 음악경연대회.
정의
동아일보사가 1961년 신설하여 2013년 53회째에 이르고 있는 음악경연대회.
변천과 현황

1961년 전국음악경연대회로 작곡·성악·피아노·바이올린·첼로를 참가부문으로 하여 시작되었다. 당시 경연은 시공관(현재 명동예술극장)에서 고 김자경의 자택에 있던 그랜드피아노를 빌려 거행했고, 첫 번째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신수정이 우수상을 받으며 10명의 입상자가 배출되었다. 1965년 5회 대회 때 목관악기부가 신설되었고 1967년 7회 때 동아음악콩쿠르로 이름이 바뀌었다. 1985년과 1987년에 금관악기부와 실내악부가 신설되었고 1993년부터 부문별 격년제가 시행되었다. 2013년 53회째를 맞는 동아음악콩쿠르는 지금까지 15개 부문에 걸쳐 1,020여 명의 재능 있는 신인을 배출하였다. 2010년에는 역대 수상자 김종덕, 성기선, 강석희, 이대욱, 김봉, 임헌정, 김남윤, 이경선, 신수정, 김금봉, 김대진, 박경옥, 이규도 등이 함께하는 5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콩쿠르 참가자격은 만 17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이고 1·2차 예선을 거쳐 공개 발표회를 겸한 본선이 치러진다. 심사위원들의 채점표와 심사평이 지면에 공개되고 피아노, 남자 성악, 여자 성악,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부문 1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다양한 부상이 추가 수여된다.

의의와 평가

국내 음악계가 불모지나 다름없던 1961년에 창설되어 53회를 거듭한 권위 있는 음악 등용문으로 1,020여 명의 신인을 배출하여 대한민국의 음악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참고문헌

동아음악콩쿠르 홈페이지 (www.donga.com/concours/music/)
집필자
장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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