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동요제 ()

현대음악
제도
1983년부터 2010년까지 매해 개최된 동요제전.
정의
1983년부터 2010년까지 매해 개최된 동요제전.
개설

어린이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좋은 노래를 발굴, 보급하기 위하여 1983년부터 2010년까지 28회 개최된 문화방송의 동요잔치다.

내용

1983년 시행된 창작동요제는 이전에 방송, 책, 신문에 발표된 적이 없고, 다른 동요제에서 수상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곡을 대상으로 가창자는 초등학생 이하로 예선을 거쳐 선발하고, 주로 어린이날인 5월 5일 생방송으로 본선을 치러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네티즌상을 선출하여 상금과 상패를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입상한 창작동요제의 노래는 악보집과 CD로 제작되어 방송문화진흥원의 후원으로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내지고 방송에 소개되었다.

변천과 현황

부르기 쉽고 멜로디가 아름다운 신선한 창작곡을 발굴하여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일찍 발견한다는 목적으로 해마다 어린이날의 중요행사이자 축제가 되어왔던 창작동요제를 통해 「새싹들이다」(1회), 「노을」(2회), 「종이접기」(4회), 「아기염소」(9회), 「아빠, 힘내세요」(15회) 등의 동요가 탄생하였고 「숲 속을 걸어요」(4회), 「이슬」(6회), 「하늘나라 동화」(9회) 등, 14곡의 초ㆍ중등학교 음악 교과서 수록곡이 창작동요제를 통해 나왔다..

주로, 5월 5일 생방송으로 열리던 창작동요제는 2009년(27회), 442편의 출품작 중 본선 진출 10곡을 선정하여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다.

문화방송은 동요를 작사, 작곡할 수 있는 창작자들의 저변이 넓지 않음과 동요시장의 축소, 어린이 노래문화의 변질과 어린이 프로그램의 시청, 청취율 저조, 수년간 입상곡들이 대중에게 보급되지 못한 점 등을 장애 요인으로 지적, 2010년 28회를 마지막으로 폐지하였다.

의의와 평가

1923년 어린이날 제정과 함께 1930년대부터 발전을 거듭하던 동요문화에 문화방송에서 시행한 창작동요제는 동요의 발굴과 보급에 이바지하였다.

참고문헌

『우리 양악 100년』 (이강숙, 김춘미, 민경찬 지음, 현암사, 2001)
YMCA 동요운동 홈페이지 (www.ychildrensong.or.kr)
문화방송 홈페이지 (www.imbc.com)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 홈페이지 (www.dongyo.or.kr)
집필자
장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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