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뉴스브라질》은 1985년 브라질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등장한 타블로이드판 광고지이다. 1965년 브라질로 이민을 온 김정남이 개인적으로 설립했다. 1985년부터 2011년까지 총 4천5백 부를 발행했다. 브라질의 주요 일간지나 주간지에서 한인들에게 필요한 기사들을 발췌·번역하여 정보를 제공했다. 한인사회 내에서의 상품 판매와 구입, 정착에 필요한 안내와 정보를 광고란에 실어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했다. 2011년 브라질 한인사회에 두 개의 인터넷 신문사가 등장하면서 폐간했다. 브라질 한인교포사회로부터 한편으로 칭송을 받았지만, ‘무가지 광고지’로 평가절하 받기도 했다.
정의
1985년 브라질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등장한 타블로이드판 광고지.
개설
설립목적
김정남은 1965년 가족과 함께 브라질로 이민하였다. 이민 초창기 그는 부모님의 사업을 도왔다. 처음 3년 동안에는 상파울루 근교의 일본인 농장이 많이 존재하는 이따께라(Itaquera)에서 양계장을 운영하였고, 1968년에는 브라질리아에서 식품점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1969년에는 다시 상파울루 한인촌으로 돌아와 의류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1983년 그는 브라질리아에서 있었던 경험을 되살려 무가지 신문사를 세우기로 결심하였다. 1968년 당시 브라질리아에는 한인 10가구 정도가 살았는데, 식품점에 물건을 사러 오는 한인들이 포르투갈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부딪쳐야 하는 답답한 현실을 목격하고, 짧지만 그들을 위해 브라질 뉴스를 번역 · 배포한 적이 있었다. 그 때 그가 사용한 방법은 우선 기사를 번역하고, 번역된 기사를 등사지에 손으로 옮겨 쓴 다음, 빈병으로 밀어서 10부 정도를 찍어내는 것이었다.
연원 및 변천
「뉴스브라질」은 처음 A4용지 크기로 신문을 발행하였으나, 나중에 B4용지 크기로 바꾸었다. 그런데 신문의 광고주들이 자신의 광고를 모두 1면에 넣어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그는 1면 전면에 광고를 넣었다. 지금은 이러한 종류의 광고가 흔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그의 이와 같은 시도는 아주 획기적이었다. 신문사 사무실에는 여직원 한 명과 편집인 한 명, 그리고 번역인 한 명을 고용하였으나 실제적으로 사장인 그가 수금과 번역일 등 모든 일을 처리해야만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신문을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제목을 만들기’였다고 회고한다. 당시 신문제작기법은 등사용지에 타자를 쳐서 만드는 것이었다. 따라서 작은 타자기로는 제목에 사용될 큰 글자를 만들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는 한국에서 제호에 따라 작은 글자에서부터 큰 글자에 이르는 글씨본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신문기사에 맞는 제목을 만들 때마다 하여, 제호에 따른 글자를 복사하여, 그것들을 일일이 가위로 잘라서 사용하였다.
기능과 역할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브라질한인이민 50년사(1962~2011)』(브라질한인이민사편찬위원회, 도서출판 교음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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