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탕계 음악 (날탕 )

목차
국악
개념
서도지역의 사당패계승집단인 날탕패들이 부르던 선소리계통의 노래.
목차
정의
서도지역의 사당패계승집단인 날탕패들이 부르던 선소리계통의 노래.
개설

근세기 서도지역의 사당패계승집단인 날탕패가 담당했던 음악으로, 대개 선소리계통소리이다.

내용

날탕계음악은 날탕패들이 담당했던 노래로, 「산천초목」, 「놀량」, 「앞산타령(혹은 사거리)」, 「뒷산타령(혹은 중거리)」, 「경발림(혹은 경사거리)」과 같은 선소리들이해당한다. 이들 소리는 전통시대 대표적인 유랑예인집단이었던 사당패의 소리를 근세기 서도 선소리패들이 중심이 되어 무대화시켜 계승한 것이며, 1900년대 후반에는 서울에서 평양 날탕패가 장안의 화제였다. 대표적인 평양 날탕패 출신으로 문영수와 이정화가 있으며, 평양 날탕은 산탕령 외 「수심가」, 「앵봉가」, 「방에타령」, 「담바고타령」 등 경, 서도 잡가 및 민요에도 능했던 사실이 확인된다.

날탕계음악은 현재 경, 서도 입창으로 전승되고 있으며, 이들 소리는 1968년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으로 지정되어있다.

참고문헌

『한국 근대음악 사회사』(권도희, 민속원, 2004)
「잡가(좌창)·입창·민요」(이보형·한만영,『문예총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
「사당패(社堂牌) 형성에 관한 력사적 고찰」(박은용,『고고민속』3, 사회과학원출판사, 1964)
집필자
손인애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