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녀 ()

목차
국악
인물
해방 이후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의 전승자로 지정된 예능보유자.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여성
출생 연도
1913년
사망 연도
2001년
본관
해주
출생지
평양
목차
정의
해방 이후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의 전승자로 지정된 예능보유자.
개설

20세기 대표적인 서도소리 명창으로, 호는 만당, 본관은 해주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예능보유자였다.

내용

오복녀 명창은 1913년 12월 17일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1929년 평양에서 고등학교 재학 중 정학기에게 가곡을, 서도명창 장금화에게 서도소리를 배운 뒤 정남희에게 가야금을, 하규일에게 정재와 궁중무용을 배웠다.

1971년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관산융마」와 「수심가」 분야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이후, 서도소리 보존을 위해 「서도소리 대전집」을 비롯하여 「전통서도소리 독집」, 「뿌리깊은 나무 팔도소리」(서도편), 「서도소리전집」 등 다수의 음반을 취입하였다. 또한 추계예술대학 국악과 강사, 서도소리보존회 회장, 중앙대학교 대학원 강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범민족통일음악회, 서도소리보존회 연주회, KBS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중요무형문화재 대제전 등 각종 국악 연주회에 참가해 서도소리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대동강 물을 마시고 자란 마지막 세대 서도소리 명창으로, 2001년 1월 타계할 때까지 평생을 서도소리의 원형 보존과 전파에 큰 기여를 한 국악인으로 평가받는다. 저서에 『서도소리 교본』 2권이 있으며,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공로상·장려상, 은관문화훈장(1997), KBS 국악대상(1998), 방일영국악상(1999) 등을 받았다. 제자로 김광숙, 유지숙, 신정애, 김태희 등이 있다.

참고문헌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전통 예인 백사람』(이규원, 현암사, 2006)
집필자
손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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