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열차가 전용노선을 이용하여 시속 200㎞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철도.
내용
한국에서 고속철도와 관련한 추진 계획은 1970년대부터 제기되어 왔으나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이루어진 것은 1980년대말부터이다. 1989년 12월 정부는 고속철도 건설 실무작업단을 발족했고, 1990년 6월에는 서울-부산 간 고속철도 노선을 확정 발표하였다. 이후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1992년 3월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을 설립하였고, 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부, 호남, 동서 고속철도 건설계획을 수립하였다. 가장 먼저 서울-부산 간 경부고속철도 건설계획이 확정되었고, 차량 형식 선정과 관련하여 일본의 신칸센, 프랑스의 테제베(TGV), 독일의 이체에(ICE) 등이 경쟁했다.
그런데 일본의 신칸센의 경우는 평과결과 비용, 기술, 기술인전 및 국산화 조건 등 모든 분야에서 평가기준의 85% 선에 미달했고, 일부 기술분야에 대해 완전한 성능을 보장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기 제외되었다.
프랑스와 독일 간의 경쟁을 통해 1993년 8월 20일 경부고속철도 차종의 최종 협상대상자로 프랑스 알스톰사의 테제베가 확정되었으나, 협상과정에서의 갈등, 공사 시 문화재(현, 국가유산) 훼손논란, 잦은 설계 변경, 부실공사 의혹, 외환위기 등 많은 논란과 위기가 있었다.
1992년 6월 천안-대전 1차 구간에 대한 착공을 시작으로 진행된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2002년 완공 목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12년의 공사 끝에 2004년 4월 1일 고속철도(KTX)가 개통되었다.
참고문헌
- 「고속철도 1단계 개통과 그 과제」(이재영,『지방자치』189, 2004)
- 『경향신문』(1993.8.2)
- 『한겨레』(19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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