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국 근대기 화가 도상봉(都相鳳)이 그린 인물화.
개설
내용
이 작품은 도상봉의 초기 대작으로 의자에 앉은 여인좌상을 중심으로 왼쪽에 조선시대 도자기와 오른쪽에 시계·액자 등을 배치하였다. 배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황토색의 차분한 색조와 도자기의 부드러운 견고함이 여인의 단아한 성격을 강조해준다. 도상봉 작품의 주요 소재로 쓰이는 도자기와 액자 등이 놓인 것으로 보아 화실의 풍경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상하좌우로 빈틈없이 대칭되는 완벽한 구도는 화면에 탄탄한 안정감을 부여해준다. 전체적으로 밀도 높고 안정적인 화면에 여성의 푸른색 가로줄무늬 옷과 청화백자의 동적인 문양으로 변화를 주어 작품에 예술적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조선시대 도자기에 대한 도상봉의 관심은 조선미술의 특질에 대한 작가의 자각을 반영하며 한국적 정서를 화면에 담으려는 노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근대미술걸작전 : 근대를 묻다』(국립현대미술관, 2008)
- 『근대문화유산 : 회화분야 목록화 조사보고서』(문화재청·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2007)
- 『한국근대회화선집』양화2:도상봉/김인승(오광수·이경성 편, 금성출판사, 1990)
- 『한국현대미술대표작가100인선집』21:도상봉(이경성, 금성출판사,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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