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고향」·「부인상」·「꿈」 등을 그린 화가. 서양화가.
생애와 활동사항
후기인상주의 화풍을 바탕으로 향토적이고 목가적인 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입선, 1953년 제5회 대한미술협회전에서 문교부 장관상, 1956년 제5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입지를 다져 나갔다. 35세가 되던 해인 1957년에 파리로 유학을 떠나 아카데미 드 라 그랑드 쇼미에르(Académie de la Grande Chaumière)에서 수학했다. 파리 체류 시절 그는 이전의 구상적인 작품에서 벗어나 상형문자나 토기, 민속품을 소재로 차용한 반추상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1960년 귀국 이후에는 민속적인 소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점차 그의 화면은 신화와 설화적 이미지가 담긴 초현실적 세계로 변화해 갔다.
제9회 파리 쉬르레얼리즘전(1960), 제8회 상파울로비엔날레(1965), 일본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의 한국현대회화전(1968) 등 해외전시에도 활발히 참여하였고 1983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동양과 서양,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전후(戰後) 한국 서양화단을 이끌어온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작으로 「고향」(1948), 「부인상」(1951), 「신화시대」(1959), 「꿈」(1960)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한국현대미술대표작가100인선집』21 권옥연(문선호 편, 금성출판사, 1976)
- 「권옥연의 회화-이미지와 상징성」(최은주, 『현대미술관연구』12, 국립현대미술관, 2001)
- 국립예술자료원(da-arts.knaa.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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