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에 조사되어 2009년 12월 11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정 내의 미르관과 성요한보스코관 사이에 위치한다. 지정 면적은 762㎡이다.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는 일반적으로 남조세균(藍藻細菌: 엽록소를 가지고 광합성을 하는 세균)에 의해 형성된 생물퇴적 기원의 화석이다. 형성 시기는 지구의 생명 탄생 초기에서부터 오늘날까지로 매우 다양하다. 스트로마톨라이트의 연구는 초기 지구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증거들을 제공하고, 초기지구의 형성과정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박테리아 및 미세조류의 진화과정을 밝히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학자들이 스트로마톨라이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경상북도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보고되기 시작하였다. 대구, 군위, 의성, 진주 등지에서 다량의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보고되었으며 특히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부근에서 보존이 아주 우수한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대량으로 보고되었다.
스트로마톨라이트의 형성 환경은 주로 해수나 담수이고, 초기 지구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증거 및 박테리아와 미세조류(微細藻類: 식물플랑크톤으로 자연계의 먹이사슬에서 최하위에 위치하여 광합성을 통해 유기물을 생산하는 독립영양생물)의 진화과정을 밝히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는 2004년에 학술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대규모의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보고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거대한 스트로마톨라이트의 형성 시기는 약 1억 3,500만~6,500만 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 형성 장소는 호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특히 박테리아 화석의 함유 정도, 화석의 보존성 그리고 형태의 다양성에 있어서 세계적일 뿐만아니라 생성 당시 호수의 규모나 환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