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목원 ()

식물
단체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에 소재한 공립수목원.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에 소재한 공립수목원.
개설

경상남도수목원은 국내외의 다양한 수종 전시원을 마련하여 유전자보전, 학술연구, 자연학습 및 건전한 산림 문화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규모는 58만㎡이다.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 수목 위주로 2,579종의 식물종을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1987년에 경기도 광릉수목원 준공 시 지방수목원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989년에 기본계획 수립하여 1993년에 도립반성수목원으로 개원하였다. 2000년 2월에 경상남도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1년 7월에 산림박물관이 건립되었고, 2002년 9월에 산림청 제5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 2003년에 수목원 보완사업을 통해 시설을 확충하였고, 2009년에는 산림청 제16호 숲 해설가 교육과정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현황

경상남도수목원은 전문수목원, 열대식물원, 난대식물원, 생태온실, 성인장원, 민속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수목원은 침·활엽수원, 수종식별원, 수생식물원, 허브·토피아리원, 장미·철쭉원, 화목원, 수림대 등 16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대식물원은 돔형 온실로 열대, 아열대 및 난대 식물이 함께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혼합형 식물원이다. 난대식물원은 높이 11m의 온실로 양치류를 포함하여 150여 종의 식물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산림표본관, 야생동물원, 숲속교실, 유전자증식온실, 부산물처리장 등이 있다. 특히 야생동물원은 독수리, 수달 등 50여 종의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전국 최대 산림박물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부지역의 산림역사와 목재문화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산림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축되었는데, 외부는 국산 석재인 화강암 등 신소재를 사용하였다. 한국건축전통사상에 입각한 건축물로 2001년에 진주시 건축대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 자연을 체험하고 숲을 배울 수 있는 숲속의 교실과 수목원 안내 및 숲 해설을 제공하는 방문자센터 등 체험학습장을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제3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산림청, 2014)
『수목원별 수목유전자원 보유현황』(산림청, 2014)
『수목원·식물원이 국가 및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산림청, 2012)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tree.gndo.kr)
산림청(www.forest.go.kr)
집필자
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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