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신중도.
개설
내용
하단 중앙에 표현된 위태천은 향우측으로 몸을 약간 튼 채 고개는 반대 방향으로 돌린 자세로, 두 손을 가운데로 모아 삼고저(三鈷杵)를 세로로 들고 있다. 화려한 깃털 장식의 투구와 금색으로 칠한 갑옷을 입고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은 천룡팔부의 수장으로서의 위용을 잘 보여준다. 얼굴은 둥근 편으로 세필의 선묘로 이목구비를 가늘게 그려 넣었다. 위태천의 좌우로는 부채를 든 산신과 건을 쓴 조왕신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무기를 든 천룡팔부가 시립하였다.
채색은 적색과 녹색, 청색, 흰색, 황색, 금색 등이 사용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적색이 주조를 이루었다. 인물의 얼굴을 백색으로 칠하고 무기를 비롯하여 갑옷 등에 금니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특히 청색은 19세기 후반기에 많이 사용되던 원색에 가까운 색이 아니라 명도가 낮은 청색을 사용하여 화면이 밝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 불화』(김정희, 돌베개, 2009)
- 『서울의 사찰불화』Ⅱ(서울역사박물관, 2008)
- 『서울의 사찰불화』Ⅰ(서울역사박물관, 2007)
- 『서울전통사찰불화』(서울특별시, 1996)
- 「조선후기 신중탱화 도상의 연구」(이승희, 『미술사학연구』228·229, 한국미술사학회, 2001)
- 「조선시대 신중정화의 연구Ⅱ」(김정희, 『한국의 불화(5)-해인사 본·말사 편(하)』, 성보문화재연구원, 1998)
- 「조선시대 신중탱화의 연구Ⅰ」(김정희, 『한국의 불화(4)-해인사 본·말사 편(상)』, 성보문화재연구원,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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