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
정의
1982년 9월 27일 한국교회사를 공부하는 소장 학자들이 모여 만든 한국기독교 역사 연구기관.
개설
1982년 9월 27일 한국기독교사 연구를 위한 사료 발굴 및 연구를 위해 ‘한국기독교사연구회’가 조직되었다. 이 조직은 연구를 촉진하며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매월 공개 연구모임을 가졌고, 연구 세미나와 답사 등을 개최하였으며, 『한국기독교사연구』를 발행하였다. 1990년 9월 27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로 명칭과 조직을 바꾸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 역사 유적지 답사, 한국기독교 역사 관련 출판물 보급, 한국기독교 역사 강좌 등을 통해 한국기독교 역사 연구의 성과를 보급하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기독교사의 연구와 연구 성과의 보급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설립목적
한국교회 및 기독교 선교와 관련된 역사를 연구하고, 그 성과를 널리 보급하여, 기독교 문화의 창달과 선교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82년 9월 27일 한국기독교사연구회 창립총회(회장: 이만열 교수) 개최 후 총 10회에 이르는 공개 연구모임을 개최하였다. 1983년 10월 회원 중심의 연구세미나 개최를 결의하고, 12월 17일 제1회 연구세미나(제29회부터 ‘연구모임’으로 변경, 제221회부터 ‘학술발표회’로 변경, 2015년 6월 현재 제336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하여, 한국기독교사 관련 연구 성과물을 발표하고 토론하고 있다.
기능과 역할
한국의 개신교 역사를 연구하는 가장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현재 한국기독교역사 관련 자료들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특히 초기 한국 선교사들이 남긴 잡지들과 공식적인 보고서(Annual Report), 개인 보고서(Personal Report) 등을 각 선교부별로 구분하여 소장하고 있으며, 일제시기 기독교 신문 잡지 자료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 한국기독교 역사 관련 연구를 하는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현황
1983년 12월 제1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한 이래 2015년 5월 현재까지 제335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하였다. 1987년 제1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2014년 11월 현재 제19회까지 진행하였고, 1984년 제1회 한국기독교사 유적지 답사를 실시하여 2015년 5월 현재 제29회까지 답사를 진행하였다. 1991년 제1회 한국기독교 역사 강좌를 실시해 2015년 6월 현재 제21회 한국기독교역사 강좌를 진행하였다.
출판물에는 가장 대표적인 한국 기독교 역사서인 『한국기독교의 역사』I·II·III을 비롯하여, 학술논문집 『한국기독교와 역사』(연 2회 발행, 현재 42호), 논문 선집(1~4집), 연구총서(1~21집), 번역총서(1~11집), 인물총서(1~7집), 자료총서(1~43집), 기독교 유적지 안내서(『믿음의 흔적을 찾아: 한국의 기독교 유적』, 『믿음의 흔적을 찾아: 일본 간토(關東)·간사이(關西)의 기독교 유적)』 등을 발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기독교 역사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발표회를 통해 원로 학자들로부터 신진 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활발한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기독교사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 연구소에서는 한국기독교사 관련 신진연구자 논문 및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연구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최근에는 신학대학 뿐 만 아니라 일반대학의 역사학 분야에서도 한국기독교사 관련 박사학위 논문이 증가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하였다.
최근에는 역사 강좌 및 답사 등 한국기독교사의 대중화 작업을 통해 학술적 측면뿐 아니라 한국교회 일반 신도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30년(1982~2012)』(김승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12)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식』1~110(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1990∼2015)
『한국기독교사연구』1~30(한국기독교사연구회, 1985∼1990)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www.ikch.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