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설가 ()

고전시가
작품
18세기 말에 지형(智瑩)이 지은 불교가사 「참선곡(參禪曲)」의 이본.
이칭
이칭
참선곡(參禪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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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세기 말에 지형(智瑩)이 지은 불교가사 「참선곡(參禪曲)」의 이본.
구성 및 형식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127행이다.

필사본 『악부(樂府)』(1930년대)에 수록되어 있다. 인혜신사(印慧信士) 지형(智瑩)이 1795년 불암사에서 판각하여 펴낸 「참선곡」의 이본이다. 「참선곡」의 ‘허물된 말’을 ‘마설’로 바꿔 놓은 것 외에는 「참선곡」과 동일한 내용이다.

내용

참선 수행을 노래한 불교가사이다. 서사에서 참선의 공허함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제시한 후, 본사에서 이에 대한 반론과 참선수행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결사에서는 참선수행에 정진하기를 권장하였다.

의의 및 평가

지형의 「참선곡」은 1795년에 서울 근교 남양주의 불암사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불교가사이다. 「마설가」는 1930년대 이왕직아악부(현 국립국악원)에 소속된 이용기(李用基)가 필사한 『악부』에 시조, 가사, 잡가 등 성격이 다른 여러 작품들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사찰에서 판각된 작품이 대중에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산출된 이본으로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불교가사 원전연구』(임기중, 동국대학교 출판부, 2000)
『한국불교가사전집』(이상보, 집문당,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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