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총독부에서 일본인의 한국어 학습을 위하여 1917년에 간행한 교재. 조선어학습서.
서지적 사항
편찬자는 조선총독부이지만 집필자는 오쿠야마 센조(奧山仙三)라는 견해가 있다. 조선총독부에서는 1925년 『신편 조선어법급회화서(新編 朝鮮語法及會話書)』를 다시 간행하였다. 1917년본과 내용상 큰 차이는 없으나 부록에서 「보통학교언문철자법(普通學校諺文綴字法)」이 삭제되었다.
내용
내용은 권두 ‘예언’, 목차, 본문 제1편, 제2편,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본문의 제1편 ‘어법(語法)’은 조선어의 문법을 설명한 것으로 제1장 언문, 제2∼제8장은 품사, 제9장은 ‘고자급음편(高字及音便)’이라 하여 조선어의 문법을 일본어로 설명하고 각 예문을 일본어와 조선어로 각각 번역하여 이해를 도왔다. 본문 제2편 ‘회화 문례(會話文例)’는 조선어 회화편에 해당하는 것으로 제1장 회화, 제2장 문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1장 회화편은 응대·방문, 간섭, 음식, 의복, 가정·가구, 천문·지리, 신체·동작, 관직, 여행, 학교, 매매, 농사, 동물, 식물, 인사, 관혼상제 등 총 16개의 주제에 대하여 간단한 대화를 제시하고 있다. 조선어를 위에, 일본어를 아래쪽에 배치하여 각각의 대화를 조선어와 일본어로 표현하여 조선어를 습득하는 데 용이하도록 하였다. 부록편은 ‘조선어 국어 용자 비교 예(朝鮮語國語用字比較例)’, ‘천자문(千字文)’, ‘보통학교언문철자법(普通學校諺文綴字法)’ 총 3가지 내용이 수록되었는데 한자어에 대한 조선어와 일본어의 용례를 비교하여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조선어 교육 자료』 4(허재영 엮음, 역락, 2011)
- 『역대한국문법대계』 제3부 제13책(김민수·고영근 편, 제2판, 박이정,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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