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연구 어디까지 왔나 ( 어디까지 왔나)

언어·문자
문헌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연구회에서 주제별로 국어학 연구사를 정리하여 1990년에 간행한 학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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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의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연구회에서 주제별로 국어학 연구사를 정리하여 1990년에 간행한 학술서.
서지적 사항

1책, 총 691쪽, 1990년 동아출판사 발행.

내용

『국어연구 어디까지 왔나』는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연구회에서 당시까지 국어학 연구에서 비교적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주제 60항목을 선정하고 그 주제를 대상으로 그동안의 연구 업적을 집약하여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이기문 교수의 회갑을 기념하여 이전의 학문적 업적을 이으면서 새로운 발전을 꾀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분야별로 나누어 크게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음운론 관련 연구 업적을 집약한 것으로 ‘자음체계(子音體系) 및 중화(中和)’, ‘자음동화(子音同化)’, ‘구개음화(口蓋音化)’ 등 총 15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제2부는 문법론 관련 연구 업적을 집약한 것으로 ‘복합어(複合語)’, ‘사이시옷’, ‘파생법(派生法)’ 등의 형태론에서부터 ‘부사(副詞) 및 부사화(副詞化)’, ‘부정법(否定法)’, ‘관계법(關係法)’, ‘보문화(補文化)’, ‘피동법(被動法)’, ‘사동법(使動法)’ 등 통사론에 이르기까지 총 29항목으로 나누어 국어학 연구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3부는 ‘어휘(語彙)’, ‘한자어(漢字語)’, ‘차용어(借用語)’, ‘친족어휘(親族語彙)’, ‘관용어(慣用語)’, ‘사전(辭典) 및 사전학(辭典學)’, ‘어원(語源)’, ‘문체(文體)’ 등 대체로 어휘와 관련된 내용을 8항목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제4부에서는 ‘이두(吏讀)·구결(口訣)’, ‘향가해독법(鄕歌解讀法)’, ‘훈민정음(訓民正音)’, ‘표기법(表記法)’, ‘비교연구(比較硏究): 국어(國語)와 북방민족어(北方民族語)’, ‘비교연구(比較硏究): 국어(國語)와 일본어(日本語)’, ‘방언(方言)’, ‘문헌(文獻) 및 주역(註譯)’ 등 8항목으로 나누어 차자표기 및 비교언어학적 관점에서의 연구, 방언에 대한 연구를 정리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책의 말미에는 관련 용어를 가나다 순으로 배열한 색인이 실려 있어 해당 내용을 찾아가는 데 용이하도록 하였다.

각 주제마다 고대 국어부터 현대 국어까지 대상으로 한 연구를 모두 총괄하여 연구의 흐름과 그 성과를 조망하고 있어 당시까지 진행된 국어학 연구사를 참고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참고문헌

『국어연구 어디까지 왔나』(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연구회 편, 동아출판사, 1990)
집필자
박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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