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처석교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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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처석교비 정면
부산 사처석교비 정면
서예
작품
국가유산
부산광역시 남구의 부산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기념비.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사처석교비(四處石橋碑)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지정기관
부산광역시
종목
부산광역시 시도기념물(2001년 10월 17일 지정)
소재지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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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부산광역시 남구의 부산시립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기념비.
내용

1781년(정조 5) 부산 동래부의 남문 밖에 있던 4곳의 나무다리를 돌다리로 바꾼 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으로 2001년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백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위성(姜渭聖)이 새로운 다리 건설을 제안했고, 여기에 동래부사 이문원(李文源)과 지역 유지들이 크게 호응해 다리 건설을 위한 모금이 이루어졌다. 이후 돌다리를 완성하였는데, 조선 후기에 있어서 민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비석의 앞면에는 석교비를 조성하게 된 경위와 그 과정을 간략히 기록하였다. 비석의 글씨는 당시 동래부에서 화가로 활동하던 변박(卞璞)이 썼다. 당시 동래부의 도로 및 다리 사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향토사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2009 부산박물관 특별전시회: 동래부사 충과 신의 목민관』(부산박물관, 2009)
『부산금석문』(부산광역시·경성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02)
『부산을 빛낸 인물: 20세기 이전 인물편』(부산광역시,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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