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현대, 결혼식 때 신부가 입는 예복.
연원
형태 및 용도
변천 및 현황
개화기에 들어와서 기독교 문화의 전파와 신식 교육의 확대로 교회에서 행하는 신식 서구식 결혼식 문화가 생겨났다. 일제강점기 때의 조선 왕실은 일찍 서구 문화를 받아들인 일본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그 때문에 당시 조선 왕실의 신식 결혼식 사진을 보면 신부가 서구식 흰색 웨딩드레스에 서양식 티아라와 베일을 쓰고 흰색 장갑에 부케를 손에 든 결혼 예복 차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당시에 보편화된 문화는 아니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신식 결혼식에서는 신랑은 검정색 양복 차림을 하고 신부는 서양의 흰색 웨딩드레스에 영향을 받은, 흰색의 한복을 입고 머리에는 화관과 베일을 착용해 서양식과 우리 고유의 전통 양식이 절충된 예복 차림을 하였다.
광복 이후, 1960년대 들어 전문 결혼식장이 생겨나고 미장원에서 신부의 단장을 하는 현대식 결혼 문화가 본격화되면서 현재와 같은 신부의 웨딩드레스 차림이 크게 유행하였다. 웨딩드레스가 현대 신부의 예복으로 정착하면서 전통 신부의 혼례복은 폐백이라는 별도의 결혼식 절차에서 착용하는 것으로 변화하였다.
현재는 결혼식의 개성화와 다양화로 인해 폐백이라는, 별도의 예식마저 사라지고 있어 전통 혼례복(婚禮服)을 입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전통 예복을 모티브로 한 한복식 웨딩드레스가 유행하는 것과 같이 신부의 웨딩드레스도 새로운 문화의 패러다임으로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 류희경, 『한국복식사연구』(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80)
- 류희경 외, 『우리옷 이천년』(미술문화, 200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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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여자들이 얼굴을 가리거나 장식하기 위하여 쓰는 얇은 망사. 머리에 쓰거나 모자의 가장자리에 달기도 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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