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양조㈜는 1930년 7월 25일 부산시 범일동 401번지에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 대선양조㈜는 주류와 공업 약품을 생산하였다. 대선(大鮮)은 대조선(大朝鮮)의 줄임말로 당시 경쟁사인 대일본(大日本) 양조에 대응하는 한편 조선인의 긍지와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의도로 지어졌다.
대선주조㈜는 1949년 대선발효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65년에 희석식 소주의 제조 면허를 취득하였고, 1968년에는 대선주조㈜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74년에는 본사 및 제1공장을 부산 사직동으로 이전하였으며 1981년에는 경상남도 김해에 제2공장을 준공하였다. 1996년 6월에는 아스파긴산을 첨가한 23도의 ‘시원소주’를 출시하였다. 2005년에는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 재단인 ‘C1공익재단’을 총 40억 원 규모로 설립하였으며, 2008년에는 부산 기장에 신공장을 준공하였다. 2011년에는 부산 조선기자재업체인 BN그룹에 인수되었다. 2016년에는 ‘시원’, ‘순한시원’이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사회공헌대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을 기준으로 610억 5,929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대선주조㈜는 소주 중에서도 희석식 소주를 제조, 생산, 판매해왔다. 그동안 제조해 왔던 소주 제품과 알코올 도수는 다음과 같다.
1982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5%인 선소주를 출시하였고, 1993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5%인 선타임과 선 그리고 대선골드를 출시하였다. 1996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3%인 시원을 출시하였고, 2000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2%인 시원을 출시하였다. 2004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1%인 시원을 리뉴얼하여 출시하였고, 2006년에는 다시 알코올 도수를 20%로 리뉴얼한 시원을 출시하였으며, 같은 해에 알코올 도수가 16.9%인 씨유도 출시하였다. 2007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1%인 시원프리미엄을 출시하였고, 2008년에는 알코올 도수를 19.8%로 리뉴얼한 시원을 출시하였다. 2009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16.7%인 봄봄을 출시하였고, 2009년에는 알코올 도수를 19.5%로 리뉴얼한 시원을 출시하였다. 2012년에는 시원을 다시 알코올 도수가 19%인 제품으로 리뉴얼하였으며, 2017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16.5%인 대선을 출시하였다. 2019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16.7%인 고급소주를 출시하였고, 2021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16.9%인 다이아몬드를 출시하였다.
대선주조㈜는 대조선(大朝鮮)의 줄임말인 대선(大鮮)을 회사명으로 채택했을 만큼 민족적인 긍지와 애국심을 내세워 당시 경쟁사인 대일본(大日本) 양조에 대응하려 하였다. 대선주조㈜는 부산 지역의 향토 소주로서 명성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2016년에 ‘시원’, ‘순한시원’이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을 정도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