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는 1957년 4월 11일 창립자 김흥식 대표가 대구광역시 달성동에 설립한 삼산물산을 시작으로 주류산업에 진출하였다. 1959년 12월 삼산양조를 거쳐 1975년에 경북소주를 합병하여 주식회사 금복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72년 9월 경상북도 경주에 청주, 탁주 등을 생산하는 계열사로 경주법주양조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1987년 5월에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육영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금복문화재단을 설립하였다. 1994년 12월에는 ‘참소주’를 출시하였다. 2005년에는 금복복지재단을 설립하였으며, 2007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금복장학재단을 설립하였다.
2013년에는 시카고 주류품평회에서 ‘참소주’가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에는 ‘깨끗한 아침, 참’과 고구마를 이용한 증류식 소주 ‘백로’를 출시하였다. 2021년을 기준으로 626억 7,417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금복주는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를 위주로 제조, 판매하고 있고, 계열사인 경주법주는 청주, 약주, 막걸리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1967년에 ‘금복주’ 상표가 등록된 이래 금복주의 역대 제품과 알코올 도수는 다음과 같다.
1980년대에는 알코올 도수가 25%인 금복주를 출시하였고, 1991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같은 수퍼골드를 출시하였다. 1992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15%인 수퍼골드마일드를, 1993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5%인 금복골드를 출시하였다. 1994년에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알코올 도수가 25%인 오크(Oak)와 참(Charm), 참소주골드가 이에 해당한다. 1995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5%인 참소주와 참맨을, 1996년에도 알코올 도수가 25%인 독도, 독도골드, 영의정 등을 출시하였다. 1997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3%인 참스페셜과 알코올 도수가 25%인 뿌리깊은좋은소주를 각각 출시하였다.
2000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3%인 세계로를 출시하였고, 2001년에는 참스페셜을 알코올 도수가 22%인 제품으로 리뉴얼하였다. 2004년에는 참스페셜을 알코올 도수가 21%인 제품으로 다시 리뉴얼하였으며, 2006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0%인 제품으로 참스페셜을 리뉴얼하였다. 2007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17.9%인 더블루를 출시하였고, 알코올 도수가 19.7%인 참을 리뉴얼하여 출시하였다. 2008년에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알코올 도수가 19.5%인 참ISLAND와 알코올 도수를 19.5%로 리뉴얼한 참, 그리고 알코올 도수가 25%인 오크젠이 이에 해당한다. 2009년에는 참이 알코올 도수 19.3%인 제품으로 리뉴얼되었고, 2015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25%인 제품 제왕이 출시되었다. 참은 2019년에 알코올 도수가 17%인 제품으로 리뉴얼되었고, 2021년에 알코올 도수가 16.5%인 제품으로 다시 리뉴얼되었다. 2021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41%인 제품 백로가 출시되었고, 가장 최근인 2022년에는 알코올 도수가 16.5%인 ZERO2와 금복주 GOLD CLASS가 출시되었다
한편, 금복주는 금복문화재단, 금복장학재단, 금복복지재단 등을 설립하여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1987년부터 금복문화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진흥에 노력하고 있다.
금복주는 1957년에 창립되어 1975년에 금복주로 상호를 변경한 이래 경상북도,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시카고 주류 품평회에서 ‘참소주’가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등 경상북도 권역 향토 소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