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은 식사를 할 때 음식을 올려놓는 입식용 가구이다. 상판과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판의 형태에 따라 사각형, 원형, 타원형 등이 있다. 사용자의 수에 따라 2인용, 4인용, 6인용, 8인용 등이 있으며, 원목, 목질 재료, 금속, 유리, 석재 등으로 만든다. 온돌 문화로 소반이나 교자상과 같은 좌식용 상에서 식사를 하다가 1960년대부터 아파트 건설이 활성화되면서 입식 부엌이 등장하였다. 보일러의 등장으로 난방과 조리가 분리되고, 좌식 문화를 고수하던 단독 주택에도 개량 부엌이 도입되면서 식탁의 사용이 늘어났다.
식탁(食卓)은 상판과 다리로 되어 있으며, 아파트 문화가 유입되면서 생겨난 입식용 가구이다. 가구 회사에서 식탁을 개발할 때는 식탁과 의자를 세트로 함께 하고, 소비자가 식탁을 구매할 때도 세트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나, 가구 명칭의 측면에서 볼 때 식탁은 의자를 포함하지 않는다. 즉, 식탁 의자는 식탁과 따로 분류한다.
식탁은 상판과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리의 개수는 1개부터 여러 개로 다양하다. 식탁의 형태는 상판의 형태에 따라 분류하며, 사각형, 원형, 타원형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각형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것은 식탁이 공간에서 차지하는 범위와 식기가 놓여지는 상판의 효율성이 좋기 때문이다. 식탁의 규격은 사용자의 수에 따라 2인용, 4인용, 6인용, 8인용 등이 있으며, 손님이 오거나 가족이 늘어나 사용자가 많아질 경우에는 4인용이 8인용으로 상판이 늘어나는 식탁도 있다. 4인용 식탁의 규격은 가로 1200×세로 900×높이 720㎜이며, 6인용은 가로 1600×세로 900×높이 720㎜이다. 상판의 재료는 원목, 목질 재료, 유리, 석재 등이 사용되나, 대부분 나무의 자연스러운 결을 느낄 수 있는 통나무 원목과 목질 재료를 사용한다. 목질 재료에는 집성목, 엠디에프(MDF), 합판, 파티클 보드(PB)가 있으며, 표면이 아름답지 못한 합판, 엠디에프, 파티클 보드에는 무늬목이나 나뭇결이 인쇄된 시트지를 붙여 제작한다. 다리 재료는 원목, 목질 재료, 금속, 석재가 있으며, 이 중에서도 상판과 식기의 하중을 이길 수 있는 견고한 금속이 주로 사용된다.
아파트 문화가 유입되기 전에는 좌식용(坐食用) 상에 음식을 차려 방이나 마루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였다. 음식을 만드는 부엌에서 상을 차려 그것을 들고 마루나 방으로 이동하였는데, 이것은 온돌 문화로 인해 우리나라 주택은 부엌과 방이 붙어 있고, 부엌에서 저장, 난방 그리고 조리가 같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식을 올려놓고 나르는 상은 부엌문과 방문을 지날 수 있도록 작아야 하며, 무게 또한 가벼워야 했다.
조선시대에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소반이 사용되었으며, 1960년대부터 깨지지 않고 가벼운 양은으로 된 밥상이 보급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널리 사용되었다. 장유유서(長幼有序)나 부부유별(夫婦有別) 등의 유교 문화로 인해 상에서 혼자 먹거나 겸상(兼床)하는 사람이 정해졌기 때문에 가족이 많은 집은 여러 개의 상을 사용하였다.
한국전쟁으로 부족해진 주택이 점차 보급되고, 아파트 건설이 확대되면서 아파트는 물론 개인 주택에도 입식 부엌이 등장하였다. 보일러의 도입으로 난방과 조리가 분리되고, 부엌이 실내로 들어오면서 식탁의 사용이 늘어났다. 부엌 한 켠에 식탁을 두거나 부엌과 거실 사이에 배치하거나 또는 부엌과 분리된 식당을 따로 만들어 그곳에 식탁을 두었다. 국내 부엌 가구를 제조하는 업체는 1964년에 설립된 ㈜백조씽크를 필두로 하고 있고,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부엌 가구 회사의 창업이 활성화되었다. 즉, 싱크대 도입과 함께 발전해 온 식탁은 2010년대에 4차 산업 혁명과 더불어 스마트 키친이 등장하면서 부엌에 큰 변화가 왔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중요한 가구이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음식점에서도 좌식용 상에서 식사를 하는 것보다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다리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아 식탁의 사용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