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식탁은 식사를 할 때 음식을 올려놓는 입식용 가구이다. 상판과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판의 형태에 따라 사각형, 원형, 타원형 등이 있다. 사용자의 수에 따라 2인용, 4인용, 6인용, 8인용 등이 있으며, 원목, 목질 재료, 금속, 유리, 석재 등으로 만든다. 온돌 문화로 소반이나 교자상과 같은 좌식용 상에서 식사를 하다가 1960년대부터 아파트 건설이 활성화되면서 입식 부엌이 등장하였다. 보일러의 등장으로 난방과 조리가 분리되고, 좌식 문화를 고수하던 단독 주택에도 개량 부엌이 도입되면서 식탁의 사용이 늘어났다.
정의
식사를 할 때 음식을 올려놓는 입식용 가구.
연원
형태와 제작 방식
변천 및 현황
조선시대에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소반이 사용되었으며, 1960년대부터 깨지지 않고 가벼운 양은으로 된 밥상이 보급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널리 사용되었다. 장유유서(長幼有序)나 부부유별(夫婦有別) 등의 유교 문화로 인해 상에서 혼자 먹거나 겸상(兼床)하는 사람이 정해졌기 때문에 가족이 많은 집은 여러 개의 상을 사용하였다.
한국전쟁으로 부족해진 주택이 점차 보급되고, 아파트 건설이 확대되면서 아파트는 물론 개인 주택에도 입식 부엌이 등장하였다. 보일러의 도입으로 난방과 조리가 분리되고, 부엌이 실내로 들어오면서 식탁의 사용이 늘어났다. 부엌 한 켠에 식탁을 두거나 부엌과 거실 사이에 배치하거나 또는 부엌과 분리된 식당을 따로 만들어 그곳에 식탁을 두었다. 국내 부엌 가구를 제조하는 업체는 1964년에 설립된 ㈜백조씽크를 필두로 하고 있고,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부엌 가구 회사의 창업이 활성화되었다. 즉, 싱크대 도입과 함께 발전해 온 식탁은 2010년대에 4차 산업 혁명과 더불어 스마트 키친이 등장하면서 부엌에 큰 변화가 왔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중요한 가구이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음식점에서도 좌식용 상에서 식사를 하는 것보다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다리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아 식탁의 사용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 함한희, 『부엌의 문화사』(살림출판사, 2005)
- 조숙경, 『한국현대가구사』(기문당, 2015)
- 조숙경, 『한국과 독일의 부엌가구』(미진사, 202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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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목재로서의 나무의 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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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작은 나무를 모아 붙여서 굵게 만든 재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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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나무의 섬유 조직을 분리하여 접착제를 밀어 넣고 강한 압력으로 눌러서 만든 중밀도의 판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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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목재를 잘게 조각을 내어 접착제로 붙여 굳혀서 만든 건재(建材). 표면에 목재의 잔조각들이 불규칙한 무늬를 형성하며 가구나 재봉틀 판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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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종이처럼 얇게 깎은 나무. 물건을 싸거나 물건 밑에 까는 용도로 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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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물건 따위를 가리어 놓는 덮개로 사용하는 종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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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구리, 아연, 니켈 따위를 합금하여 만든 금속. 빛이 희고 녹슬지 않으며 상온에서 가공하기 쉬워서 식기나 장식품을 만드는 데 많이 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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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오륜(五倫)의 하나. 어른과 어린이 사이의 도리는 엄격한 차례가 있고 복종해야 할 질서가 있음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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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오륜(五倫)의 하나. 남편과 아내 사이의 도리는 서로 침범하지 않음에 있음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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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서서 일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춘 부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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