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50년, 박광현이 창작한 역사 만화.
내용
특징
「최후의 밀사」는 구성이 독특하고 완성도 높은 연출을 보인다. 칸의 구성은 복잡한 시대 배경이나 등장인물 설정 등 말풍선으로 충분히 담기 어려운 이야기를 내레이션을 통해 담았으며, 각 컷의 내레이션에 순서대로 번호를 삽입하여 독자들에게 이야기의 흐름과 방향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였다.
또한 중국풍의 복식과 건축물, 정교한 인물 묘사 등 뛰어난 그림체와 역사물의 역동성, 다양한 구도 등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재 남아 있는 1권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며, 2004년에 영인본으로 복간되었다.
「최후의 밀사」는 앞 표지가 훼손된 체 보존되어 있다. 복간된 책자에 “이 책의 앞표지 그림은 훼손된 것을 당시 소장자인 만화가 서봉재가 본문의 내용을 참고해서 다시 그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표지의 장면은 본문에 있는 한 컷의 이미지와 매우 유사하지만 그림체가 휠씬 조악하며, 실제 박광현이 그린 원본의 표지는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의의 및 평가
딱지만화라는 한계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작품 구성과 완성도로 서사극화 장르를 개척한, 한국 만화사에 있어 중요한 작품이다.
참고문헌
원전
- 박광현, 「최후의 밀사」(『희귀만화 영인본 1집』, 부천만화정보센터, 2004)
단행본
- 『2019 한국만화박물관 소장 자료 연구: 1940~1959년 자료를 중심으로』(한국만화영상진흥윈, 2019)
- 손상익, 『한국만화통사 하』(시공사, 1998)
주석
-
주1
:‘떼기만화’ ‘뽑기만화’ 등으로도 불렸던 1회용 인쇄만화. ‘딱지만화’는 16쪽 전후로 만들어진 조잡한 만화책으로, 선화지(仙花紙)에 인쇄비용의 절감을 위해 등사판으로 밀어서 인쇄한 만화로 주로 구멍가게에서 경품으로 제공되었다. 손상익, 『한국만화통사 하』(시공사, 1998).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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