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52년, 김용환이 청소년 잡지 『학원』에 연재한 역사 만화.
내용
특징
「코주부 삼국지」는 1952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간한 잡지 『학원』에 실렸던 작품을 모아 1953년부터 매년 한 권씩 총 3권이 출간되었다. 잡지에 연재한 만화를 다시 단행본으로 출간한 방식도 만화 출판 행태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물자가 부족했던 당시 시대 상황상 대부분의 만화 단행본은 종이 질이 조악한 딱지만화나 정치 선전만화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고급 종이에 80쪽이 넘는 분량으로 무선 제본된 형태로 3권이 연이어 제작되었다는 점도 세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의의 및 평가
또한 당시 역사 만화가 사실적 그림체로 창작되었던 것과 달리 2등신의 캐릭터를 채택한 것도 특이한 점이었다. 김용환은 코의 특징을 상징화한 ‘코주부’ 캐릭터를 창안하여, 다양한 작품에 등장시켰다. 1950년대 통일된 하나의 캐릭터를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는 차별화된 형식도 후대 만화가들에게 큰 영감이 되었다.
「코주부 삼국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2005년 3권을 묶어 복간본으로 출간했으며, 문화예술적 가치와 그 영향력을 인정받아 2014년 9월 2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 박재동 외, 『한국만화의 선구자들: 우리 만화밭을 일궈낸 열세명의 이야기』(열화당, 1995)
논문
- 우시다 아야미, 「일본에서의 코주부: 기타 코우지에서 김용환으로」(『만화웹툰연구』 4, 한국만화웹툰학회, 2024)
인터넷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만화 코주부삼국지(Comic Book Kojubu samgukji, 漫畵 코주부三國志)](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570032&cid=40942&categoryId=33710)
주석
-
주1
: ‘떼기만화’ ‘뽑기만화’ 등으로도 불렸던 1회용 인쇄만화. ‘딱지만화’는 16쪽 전후로 만들어진 조잡한 만화책으로, 선화지(仙花紙)에 인쇄비용의 절감을 위해 등사판으로 밀어서 인쇄한 만화로 주로 구멍가게에서 경품으로 제공되었다. 손상익, 『한국만화통사 하』(시공사, 1998).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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