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관구(天主敎 管區)
천주교 관구는 가톨릭교회 전체를 뜻하는 보편(세계) 교회를 지역적으로 구분하는 하나의 단위로, 이 가운데 ‘일정 규모로 분할한 지역 내의 개별 교회들, 주로 교구들의 결합’이다. 인근의 몇 개 교구를 관할하는 관구의 수석 주교인 대주교가 관할하는 교구를 가리킨다. 인접 교구들끼리 공동 사목 활동을 증진하고 돈독한 상호 관계 형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에서는 1962년 교계제도 설정으로 서울, 대구, 광주의 대목구가 대교구(관구)로 승격되고, 나머지 대목구들이 교구로 승격되었다. 교계제도 설정으로 한국교회는 자립 능력을 인정받고 독자적인 재치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