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법성선원 사리불아비담론(河東 法成禪院 舍利弗阿毗曇論)
하동(河東) 법성선원(法成禪院)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毗曇論)』은 고려 말 조선 초, 고려 대장도감에서 판각한 목판본을 후대에 인출한 불경이다. 30권본 중 제29권 서분정품(緖分定品) 제2에 해당하고, 『사리불아비담론』 4분 33품 중에는 제4 서분(緖分)에 속한다. 이 본은 장차의 표기가 고려대장경 특징인 ‘장(張)’으로 되어 있고, 권말의 간기에 1245년(고종 32) 고려 대장도감에서 판각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장정의 형태 등으로 볼 때 판각 당시 바로 인출한 것이 아니라 고려 말 조선 초에 인출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