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극장(太陽劇場)
1932년에 춘강(春崗) 박승희(朴勝喜)가 조직하였던 극단. # 연원 및 변천
1931년 토월회(土月會)가 당국의 탄압으로 해산되자, 1932년 박승희가 중심이 되어 전 토월회의 주요 구성원과 현철(玄哲) 등을 규합하여 토월회를 태양극장(太陽劇場)으로 개칭하였다. 이 극단에는 당시 가장 각광을 받고 있었던 신인 여배우 이애리수(李愛利秀)가 동참하였다.
이 극단은 연출부에 박승희, 극작에 박승희와 박진(朴珍), 장치·조명부에 원우전(元雨田)·전일(全一)·염유일(廉唯一), 연기부에 이소연(李素然)·이백수(李白水)·박제행(朴齊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