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위언(南韋彥)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북간도 민족교육기관인 명동중학교 교사를 역임한 교육자. # 개설
중국 북간도의 대표적인 조선인 마을인 명동촌을 세우고, 민족교육기관인 명동학교의 설립에 참여하면서 최초의 교사를 맡았다.
# 생애 및 활동사항
남종구의 아들로 함경북도 종성군에서 태어났다. 1899년 2월 18일에 남위언 집안의 7명, 문치정 집안의 40명, 김하규 집안의 63명, 김약연 집안의 31명 등 142명이 이상촌 건설과 인재교육 등을 목적으로 북간도 부걸라재로 이주하였다. 이들은 부걸라재를 ‘동방, 곧 한반도를 밝히는 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