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용성선사 부도 및 탑비(海印寺 龍城禪師 浮屠 및 塔碑)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에 있는 근대기의 승려 용성선사의 사리를 봉안한 사리탑, 승탑, 부도, 묘탑. # 개설
합천 해인사 용탑선원의 입구 쪽에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승탑과 탑비가 나란히 있으며, 먼지로 인해 표면이 약간 변색되어 있지만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용성선사(龍城禪師, 1864∼1940)는 16세에 해인사에서 출가하여 3 · 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3년간 감옥생활을 하였으며, 이후로도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불경을 국문으로 번역하는 활동을 했다. 200...